Lubycon & Clelab 에 대한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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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 | October 8, 2021

안녕하세요. Marcus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현재 진행중인 멘토링 프로젝트 Lubycon & Clelab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포스팅입니다.

나는 왜 Clelab (Lubycon)에 합류하였을까?

이 이유를 설명하려면 제가 왜 개발자가 되었는가? 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저는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게 즐거워서 개발자가 되었고 개발자가 된 후 제가 만든 서비스가 유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큰 만족감을 느끼며 스스로를 크레이티브라고 생각하며 개발자로의 삶을 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들에서 재미를 못느끼고있었고 스스로 루즈해지는 타이밍이 왔다는걸 느꼈습니다.

어떻게 보면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진심을 다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겼을수도 있고 제가 원하는 도메인이 아니여서 비교적 재미를 덜 느꼈을 수 있습니다.

때 마침 합류 기회가 오게된 Clelab은 개발자들에게 구글에 널리 퍼져있는 좋은 아티클을 모아서 하나의 코스로 만들어 보여준다. 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팀이였고 그 미션을 같이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재밌을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D

Clelab은 사이드프로젝트인데 어떻게 일정을 관리하고 처리할까?

Clelab은 Agile 방법론을 기반으로 일을 진행하며

스프린트 단위는 1주일로 설정해 이슈를 쪼개고 1주일 후 회고를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이드 프로젝트인데 잘 관리가 될까?? 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지만

20번이 넘는 스프린트를 진행하는동안 모두 목표를 향해 멋지게 달려주시고 있습니다!

Clelab은 우선순위를 어떻게 선정하고 진행할까?

Clelab은 Amplitude, GA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할지에 대해서 판단하고 실행합니다.

Clelab과 Lubycon 활동을 돌아보며

Clelab을 하면서 느낀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나는 스스로 어떠한 개발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2. 나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가?

나는 스스로 어떠한 개발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저는 Lubycon과 Clelab 활동을 통해서 제가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싶고 제가 개발을 할 때 어떠한 가치를 중점에 두고 개발을 할것인지? 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Clelab과 Lubycon 활동을 통해서 내가 만든 서비스(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굉장히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것을 깨달았고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끼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가?

  •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유연한 컴포넌트를 만드는데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
  • 코드리뷰에 대해서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1.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유연한 코드를 작성하는데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Clelab과 Lubycon에서 개발을 진행하면서 수많은 코드리뷰를 직관하고 제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서 리뷰를 받기도 했습니다.

위 코드리뷰 현장 처럼 Lubycon은 활발하게 코드리뷰가 이루어지고있고 코드를 작성한 사람의 생각을 묻거나 더 좋은 방향으로 코드를 작성해 프로덕트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원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위에 피드백을 듣고 아차 싶었고 스스로에게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조금만 더 유심하게 코드를 봤다면? 충분히 고민해봤다면? 분명 생각해볼 수 있을 코드였습니다.

다행이 코드리뷰에서 짚어주셔서 common하게 component로 만들어젔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비슷한 UI가 생겼을 때 그때서야 부랴부랴 새로 만들고 기존에 로직을 수정하는 일이 생겼을것입니다.

어쩌면 공수가 2배가 드는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죠.

위 코드리뷰를 겪으면서 스스로에게 UI, 함수가 모듈로서 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작업할때 충분히 고민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드리뷰에 대해서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Lubycon에서는 각 분야의 챕터가 존재한다. 나는 그중에 프론트엔드챕터에 속해있고

프론트엔드 챕터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일을할 때 필요한 기술들을 만들어 관리하는 유틸을 운영 관리중에 있습니다.

뭔가 스스로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서 일까? 저는 다른 개발자분들이 요청하신 코드리뷰에 이렇다한 의견을 제시하지도 혹은 질문도 하지 않고 눈팅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코드리뷰가 열리는 Merge Request 공간을 Lubycon에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코드를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하는 공간"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코드리뷰가 "소통하는 공간" 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 코드를 평가 받는 공간이라고 생각을했기 때문에 뭔가 더 방어적으로 활동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Lubycon과 Clelab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느꼈던 점에 대한 회고를 작성해봤습니다.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을하고 느꼈던 부족한 점에 대해서 보안하려고 앞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만약 본인이 개발자로서, 성장을 원하시고 어떠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만들고 경험하고 싶으신 주니어 개발자분들이라면 도전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회고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